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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테를지 이동승마, 울란바토르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여름 휴양지 테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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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징기즈칸이 휴양간 테를지(나무도 많고 강물이 흐르는 곳 - 몽골은 나무도 물도 없이 광활한 대지만 대부분 있습니다.)에서 6일 동안 한 승마입니다.
첫날 울란바토르에서 2시간 차량 이동외,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까지 매일매일 승마만 합니다 마지막 날도 하루 종일 승마후 2시간 동안 차타고 다시 울란바토르로 와서 저녁 식사로 샤브샤브 식당 갑니다. 승마시 점심은 도시락을 가져가고 차량 한대가 계속 따라와 개인 소지품을 싣고 갈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3번을 갔고, 이번 23년에도 또 예약을 했습니다. 승마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몽골에서 테를지 코스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초보자들의 외승 천국인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외승을 가면 돌발 상황이 많아 마음조리며 타는데, 말들이 순해 타기가 편하고 좋습니다. 국내 말들은 고삐, 다리, 자세등 바로해서 신호를 보내야 하는데, 여기 말들은 자동차 오토처럼 고삐, 자세등을 특별히 안해도 말들이 알아서 잘 갑니다.
마부들도 순박하고 착해 쉽게 친구가 됩니다. 저녁에 보드카 한잔 같이 하며 별을 볼 수 있습니다. 여름에 가면 들판에 에델바이스외 야생 꽃들도 엄청 많습니다. 골프장 잔디에서 말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게르 근처에 있는 5성급 테를지 호텔이 있는데 말타고 지나 가다가 잠시 방문해 야외 테라스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하면 정말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몽골여행은 차량 이동이 많아 힘들어 하는데, 여기는 공항에서 2시간 만에 도착하니 말타기에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참고 및 주의사항
1.국내에서 구보를 배우고 오셔야 재미있게 승마 할 수 있습니다. 국내와 구보 반동이 달라 엉덩이가 많이 까지니 패드가 있는 팬티도 준비하십시요 자전거 패드 팬티도 좋습니다. 추가로 전경자세 구보 배우고 오면 엉덩이가 안 까집니다
2.요새 날씨가 가끔 소나기가 옵니다. 바람막이 잠바도 있으면 좋습니다
3.마지막으로 게르에서 10시 이후 음주, 노래는 삼가 해주십시요 게르가 텐트처럼 방음이 안됩니다. 너무 늦게까지 노시면 본인 뿐만아니라 게르에 있는 모든 분들이 잠을 못 잡니다 그렇게 되면 다음날 승마도 힘들고 낙마 사고도 일어 날수 있습니다. 말이 아무리 순해도 본인 몸 상태가 엉망이면 위험합니다. 늦게까지 술을 드시고 싶으면 식당 건물에서 하시면 됩니다. 대신 여기에서 술을 구입하고 먹어야해서 마트에서 사온 술값보다 조금 비쌈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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