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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승마여행(5) 마지막 후기
김미현 2023-06-12 206
승마를 마치고 울란바트로 가는 중간에 들러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 꿀맛이다. 시내에서 맛있는 샤브샤브를 (고기는 양고기,말고기,소고기다) 먹고 호텔에서 묵는 마지막 밤이다. 게르에서 생활하다 호텔로 오니 완전 좋다. 시골에서 서울로 상경한 기분이다. 아침에 일찍 출발이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호텔 리셉션에서 간단한 아침 거리를 커피와 함께 건넨다 별것 아니지만 기대하지 않았는데 주시니 감사한 일이다. 긴긴 비행시간을 거쳐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푹자고 일어나니 몽골 승마가 다시 그립다. 다음번에 이동형으로 다시 갈거다. (내가 느낀 좋았던점) 점심이 한식 도시락으로 나와 중간에 라면만 한두번 먹어주면 5박6일간 먹는것에 어려움이 크게 없었다. 충분한 마부님들이 함께 해주셔서 크게 뒤쳐지거나 하는일 없었다. 밤에는 게르가 춥긴 했지만 장작 난로를 펴주시는 분이 있어서 따뜻했다. 매번 아침 식사에 계란이 나와서 개인적으로 좋았다. 일찍 일정이 마치는 날에는 밖에 앉아 책을 읽을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았다 말을 타고 이동하는 중간중간 평지나 초원이 나오면 구보를 할수있어서 좋았다. (내가 느끼는 이렇게 하면 더 좋았을것 같은점) 마지막 승마시 10여분이라도 개인 능력에 맞게 자유 승마를 할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듯 하다. 점심으로 도시락도 맛있기는 한데 중간에 하루정도는 컵라면에 그냥 밥이랑김치를 먹어도 좋을듯 하다. 팁은 마지막날 함께한 마부님들과 인사할때 건네는게 좋을듯 하다. (꼭 준비하면 좋은것) 자전거 탈때 입는 쫄쫄이 반바지 같은거 준비하면 엉덩이가 덜 고생할것 같다. 간단한 파스 준비하면 도움이 될듯 하다. 져녁에 여유 시간이 있으니 책이나, 보드게임 같은거 있으면 괜챦다. 챕스 있으면 가져가는게 좋고 긴부츠 짐이 되더라도 가져가면 좋다. (마지막후기) 승마가 처음인 분들도 가능하긴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몇번이라도 승마를 배워보시고 오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말을 이미 능숙하게 타는 분들은 캠프형 보다는 이동형을 더 선호할것 같다. 나는 1년넘게 일주일에 한번씩 레슨을 받고 있는데 (아주 능숙한 실력도 아니다) 캠프형이 재미 있고 좋았지만 다음번에는 이동형으로 다시 올것 같다. 그리고 둘째날에 구보를 하다가 말에서 떨어졌다. ㅠㅠ 등자에서 오른쪽 발이 빠지면서 레슨하면서 배운대로 허벅지로 말을 감싸면서 속도를 줄였는데 잘 안줄여지면서 내가 중심을 잃고 말에서 떨어진거다. 지금까지 승마를 배우면서 두번째 낙마다. 딱히 다친데는 없었는데 나로인해 일행들의 시간이 지체되어 미안했고, 나를 몽골 땅위에 살포시 던져놓고 혼자 신나서 냅다 달려다니는 내 말을 잡으러 다니느라 마부님들이 고생하셨다 ㅠㅠ 첫번째 낙마때는 엄청 후유증이 있어서 구보를 시작 하기도 전에 겁부터 났었다. 그런데 이번 낙마에는 떨어져도 별것 아니네 싶은 생각이 들면서 조금더 자신감을 갖을수 있었던것 같다. 한국에서 오신 좋은 일행들과, 좋은 마부님들과, 가이드님들 그리고 내내 나와 함께해준 말, 모두 감사하다,
몽골 승마여행 (4) 벌써 마지막 승마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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